가문을 빛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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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흥조 광리군 (손긍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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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리군 묘소 전경

경남 밀양시 교2동

 

광리군(廣理君)은 밀양손씨 중흥조로 휘(諱) 긍훈(兢訓) 일휘(一諱) 긍준(兢俊)이다. 광리군은 고려 태조때 도총(都摠)으로 남정(南征)과 사방을 정벌하여 대수공훈(大樹功勳)하니 삼중 대광 사도 봉 광리군(三重大匡司徒封廣理君)으로 추증(追贈)되었다.

후세인(後世人)이 그 공덕을 추모하여 추화산정 사당(推火山頂 祠堂)에 소상(塑像)을 모셔 부내관주(府內官主)로 향사(享祀)를 지내오다 춘복재 현충사(顯忠祠)로 옮겨 봉안(奉安)하여 춘삼(春三) 추구(秋九) 중정일(中丁日)에 향사 하고 현재 추향제(秋享祭)는 墓所에서 행한다.

公은 또 임진왜란 때 밀양에 왜병이 침입함에 손장군과 수천의 신병 환상이 추화산에 나타나 왜병을 쫓았으며 인조조(仁祖朝) 병자호란(丙子胡亂)때 이필달(李必達)이 많은 군사로 쌍령(雙嶺)에서 분전하고 충주 달천(忠州 達川)에서 싸울때 공이 꿈에 나타나 부사 이필달에게 현몽하여 전원 무사히 생환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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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화산성(推火山城) 성황사(城隍祠)  

 

밀양시 교동 모례 마을 서쪽 산정(山頂)에 있으며,신라조 때 괴질(怪疾)을 몰아내어 백성을 편안하게 했음과 고려조 건국시 남방을 평정하고 특히 후백제 견훤을 치고 신검(神劍)을 생포하여 크게 공을 세워 삼중대광사도(三重大匡司徒) 벽상공신 무열공(壁上功臣 武烈公)의 훈작(勳爵) 을 받은 광리군 휘 긍훈(兢訓)이 사후 임진왜란시 고을 일대와 추화산에 침입한 왜군을 신병이나타나완전히격퇴 했으며 병자호란시에는 이필달(李必達)이 부군(府軍)을 이끌고충북 쌍령(雙嶺)에서 분투중 꿈에 나타나 무사히 전원을 귀환케 했다는 전설이 있다. 후일 부민과 세간에서 그 공적을 추모하여 사당을 짓고 소상을 모셔 향사를 올려왔다.

지금도 폭 1.5m 높이 5m의 석축(石築)이 300m정도 남아있고 성의 둘레는 1km였다는 기록도 있다. 산정(山頂)에는 성황사(城隍祠)의 유지(遺趾)가 있고 창훈각(彰勳閣)이라 하여 광리군의 사당자리이다. 서북부 정상에는 봉수대(烽燧台)로 전해오는 자리가 있는데 여지승람(輿地勝覽)에 추화산 봉수 남응 남산 북보 분정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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