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을 빛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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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중 장군 - 동학혁명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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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혁명(東學革命)의 지도자 휘 화중(華仲)장군의 묘소  

정읍시 상평동 음성마을(井邑市 上坪洞 陰城) 임좌(壬坐)

 

공(公)은 대교공(待敎公) 휘 홍적(弘績)의 5세손으로 성질이 충직(忠直)하고 정의감(正義感)이 강하여 어려서부터 효우(孝友)의 정신이 남달랐다. 아버지 호열(浩烈)과 평강채씨(平康蔡氏)의 장남으로 20세의 약관(若冠)으로 동학에 입도(入道)하여 정읍의 대접주(大接主)가 되어 뛰어난 포교의 수완을 보였다.

1892년 삼례(參禮)의 교조신원운동에도 많은 신도들을 동원하였고 장내리(帳內里) 집회에도 크게 공헌하였다.

갑오 동학혁명에 수천명의 고도(敎徒)를 동원하여 공격에 앞장섰으며 동학혁명을 지도할 때에 특히 족제(族弟) 낙회(樂會)와 여옥(汝玉)등 종중(宗中)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혁명이 실패로 끝나자 흥덕(興德)으로 돌아와 은신하다 이봉우(李鳳宇)의 밀고로 붙잡혀 한 많은 일생을 마쳤다. 전가족의 몰살을 기도했으나 다행히 혈육이 남아 향화를 잇고 있다. 사손(嗣孫)으로 홍철(弘哲) 홍렬(弘烈)이 있고낙회(樂會)공은 태인(泰仁)으로 피하여 화를 면하고 사회개혁의 앞장에 서서 일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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