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친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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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친회 손광섭부회장 건설희귀자료 기증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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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손교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8-02 14:33 조회1,7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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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공영토건회장이신 종친회 손광섭 부회장(73세)께서 그동안 3대에 걸쳐 모아온 건설희귀자료 5톤 트럭 16대분 모두를 국토교통부에서 새로 짓는 국립건설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하고 현재 협의 중이다.

손광섭 부회장은 ⌜혼자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국가가 관리해서 서로 나누는 게 낫죠..건설 역사는 곧 우리의 근대사여서 좋은 교육 자료가 될 겁니다⌟라고 하면서 기증소견을 말했다. 손부회장은 그동안 충북 청주의 자신 소유 공영토건 건물 3~5층에 청주건설박물관을 세워 건설관련 자료를 보관 전시해왔다. 자료가 늘어 청주 외곽에 별도의 건설박물관을 세우려고 계획하는 중에 국토교통부에서 국립건설박물관을 짓는다는 소식을 듣고 국가에 맡기기로 한 것이다. 그동안 자료가 부식되는 등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전문적으로 관리해 여럿과 나누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기증키로 결정한 것이다.

기증하기로 한 건설관련 자료는 1949년 공영토건을 창업한 아버지 손병선(1968년 작고)씨와 가업을 있고 있는 아들 손인석(45세)씨 등 3대가 모아온 것이다. 해방 전부터 목수들이 써오던 먹줄, 먹통 등만 3000점이 넘고, 당시의 대패, 톱, 망치 등 건설기구들과 초기 아스팔트 건설기계도 있다. 그리고 1940년대 공사도급서, 내역서, 입찰공고, 착공계등 서류와 빛바랜 사진도 있다. 1950년대 서울시민회관 모습 등이 담긴 건설화보,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등 당시 건설업자 명단 등 희규자료도 있다,

한편 손부회장은 2003년과 2008년 충북 진천 농다리 등 전국의 다리를 조명한 ⌜천년후 다시 다리를 건너다⌟책자 1,2편을 낸데 이어 오는 9~10월께 3편을 낼 계획으로 있다. 이번 책에는 사라진 다리와 중국 일본의 다리도 게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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