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8일 토요일 11:00 의암 손병희 선생 탄신 156주년 기념식이 사단법인 의암 손병희선생 기념사업회 주최로 충북 청주시 북이면 소재 손병희 선생 유허지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손병희 선생께서는 1897년 동학의 제3세 교조로 취임하였으며, 일본에 건너가 구국의 길을 모색하다가 1905년 동학을 천도교로 개칭하였다. 그리고 1907년 민족교육사업을 위해 보성학원, 동덕여학원을 인수하였으며,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명(29명 참석)이 태화관에 모여 선생의 주도로 역사적인 독립선언식을 거행, 만세삼창을 끝으로 선언식을 마친후 일경에 연락하여 자진 피체되었다.
그후 삼일독립운동의 영향은 국내외 각지에서 8개에 달하는 임시정부의 출현과 상해 임시정부로의 통합을 통해 그결실을 맺게되었다.
그 후 손병희 선생 께서는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1920년 10월 병보석으로 출옥하였으나 옥고의 여독으로 1922년 5월 19일 순국하셨다.
이날 기념식에 종친회 충북지회 손용섭 지회장께서 격려사를 해 주셨으며 기념식후 참석자들 모두에게 오찬과 기념품을 증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