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아이들에게 민족혼 일깨우는 손광섭 회장”


지난 8월 17일 중국 흑룡강성 닝안시에서는 조선족 소학교 기숙사 준공식이 있었다.
이 기숙사는 충북 청주에서 건설업을 해오고 있는 광진건설 손광섭회장(종친회 부회장)이 학교의 기숙사가 없으면 무학자로 방치되거나 중국학교로 전학가야하기 때문에 조선족 어린이들이 우리글과 말을 배울 곳을 잃게 되어 한민족의 뿌리를 잊고 중국사람으로 살 수 밖에 없다는 안타까운 사정을 전해듣고 손회장은 “민족혼을 일깨우는 첫걸음은 조선족 어린이들의 안정적인 교육여건조성이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하여 이같은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기증 취지를 밝혔다.